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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박봉규 초대 민선 영천시체육회장
“체육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5일(수) 11:52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취지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최근 각 지자체 체육회가 선거를 통해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했다. 각 지자체장에 당연직으로 맡아오던 체육회장직이 민간인으로 바뀌어 지면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이전 전국적으로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의 시.군.구 체육회가 예산의 80% 이상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 받아 운영됐다.

이 때문에 민선 체육회장 체제로 운영되면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체육회 운영비 보조와 사업비 지원에 따른 예산문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영천시는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박봉규 전 영천시체육회 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박 회장은 지난 수년간 체육회 수석 부회장으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 영천시체육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보는 지난달 15일 영천시 체육회장 당선증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을 만나 전반적인 체육회 운영방안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

ⓒ 경북동부신문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천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영천시 체육회의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영천시와 의회, 그리고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협업체제를 구축 하겠다”며 체육회의 운영방안을 밝혔다.

박 회장은 “영천시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주신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체육부흥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무투표로 당선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체육회 운영방안을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그는 “체육회 운영에 따른 업무권한은 실무진에 넘기고 책임은 회장이 진다는 원칙으로, 체육회 직원들이 각자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않고 체육회가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밥법을 찾으면서 지역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체육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취지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민선체육회장 제도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영천시는 물론 경상북도와 다른 시군과의 연대를 통해 차근차근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이번 선거의 취지는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며 "반드시 체육인과 화합해 선거 취지에 맞도록 정치와 선을 긋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체육회의 가장 시급한 업무중 하나가 체육인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한 박 회장은 “모든 사항에 대해 체육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종목별 체육인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견수렴을 통해서 단합을 유도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내 하위권에 머물고 잇는 영천체육에 대한 성장 방안도 제시했다. 비 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지원ㅁ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종목 육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한 다른 시군종목 단체를 벤치마킹도 하고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배우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는 육성책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천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언제어디서나 운동할수 있는 어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영천시체육회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인의 화합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천시 담당부서와 의회 등 협의과정을 거쳐 각 종목별로 생활체육대회를 최소 연1회 이상 개최하도록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기와 협회장기 대회 등 연례적으로 개최하던 종목 이외의 종목에 대해서도 영천시에서 불가능할 경우 도 단위 대회와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등 영천시민 1명이 1종목 이상 운동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완산동에서 스타컨벤션 웨딩을 운영하고 있는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영천시 새마을 회장과 다문화센터 운영위원장, 영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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