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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두통 고혈압 중풍 예방에 천마(天麻)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 입력 : 2018년 04월 25일(수)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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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 체 사망원인의 2위가 심장질환 3위 가 뇌혈관질환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서로 연 관성이 밀접하기 때문에 평소 심장질 환을 앓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뇌혈관계 질환 특히 그 중 중풍에 대 해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이에 손이나 발이 저린 느낌이 있 을 때 혹시 중풍 전조증상이 아닌가 하여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천마 (天麻)라는 약재이다.
천마는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병 (痲木病:신체가 마비되는 병)을 치료 하는 약초라는 의미를 가진다. 마와 천마를 헷갈리면 안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麻)는 마 과의 식물로 광합성을 통해 성장하 는 식물인데 반해, 천마는 난초과의 식물로 버섯에 기생하여 성장하는 식물로 마와 달리 점성이 없다. 한방에서 천마는 간경에 작용해풍(風)으로 인해서 인체에 일어나는 증상을 제거하는 식풍(熄風)의 효능 이 있어 두통, 어지럼증, 중풍으로 인 한 마비 증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경련을 멈추게 하는 진경
(鎭痙)효능이 있어 발작증, 경련, 파상풍 등의 증상에도 일정한 효과 가 있다.
천마의 주성분은 페놀성 화합물로 항산화 물질인 가스트로딘, 에르고티 오네인, 4-하이드로벤질 알코올, 바 닐린 등이 있다.
약리학적으로 천마의 주성분은 가 스트로딘이라는 항산화 물질로 폴리 페놀의 일종이다.
이 성분은 몸 안에 생긴 유해산소 를 없애며 심박동수를 감소시켜 혈 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 려진다. 천마의 이러한 성분은 채취 시기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한 여름인 7월에 가장 함유량이 높다. 그리고 천마의 또 다른 주요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우리 인체 내에서중요한 항산화 물질로서 세포의 활성 산소 제거 작용이 있다.
이는 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함으로 써 신경재생을 도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천마는 또한 당뇨병 예방 및 치료 와 관련된 여러 연구결과들이 있는 데 이는 천마의 4-하이드로벤질 알 코올의 역할로 천마의 풍부한 항산 화 기능물질이 항산화계를 강화시켜 췌장 β세포의 괴사를 억제시킴으로 써 당뇨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천마의 주요 생리활성 기능으 로 항경련과 충동억제 효과는 천마 의 가스트로딘, 4-하이드로벤질 알 코올 등의 항산화 물질이 중추신경계 의 주요 억제성 신경전달체(GABA) 의 신경계에 작용해 경련작용을 억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약리적 작용을 바탕으로 천마추출물을 쥐에게 경구 투여한결과 천마에 는 또한 항 염증성기능 이 있 음 이 밝혀졌는데, 이는 세포 내 에서 질산화 물의 형성을 억제하는 바 닐린이 암세 포의 혈관생 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천마 추출 물이 진정작용과 뇌세포를 보호하여 알츠하이머에서 일어나는 신경손상 을 방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 유 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이 천마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고혈압, 중풍, 치매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다만 천마는 평소 기혈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다소 약성이 강할 수 잇 으니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기운 이 약한 사람이 장기간 복용 시에는 얼굴이 붉어지거나 속이 메슥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해서 복용해야한다.
영천손한방병원:054-334-4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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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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