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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가수 홍빈
“영천노래로 영천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25일(목) 10:51
별빛이 쏱아지는 보현산 아래 어머님 품같이 아-늑한 곳/고려충신 정몽수, 화약장군 최무선 고향 웃음꽃이 활짝 피었네/ 내가놀던 말죽거리 남문거리 북문거리 서문거리 치산계곡 팔공산 장관일-세/... 아아아/사랑하는 내고향 , 내고향 영천아.../
영천이 자랑하는 역사적 인물과 영천의 대표적인 명소를 알리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영천창가(가칭 제목) 노래가 영천시민들의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가칭’ 영천창가는 가수 홍빈이 지난14일 영천댐에서 열린 ‘2019영천댐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 식전행사에서 깜짝 선보인 노래다.
‘영천창가(가칭)’는 가수 홍빈이 직접 가사를 쓰고 ‘폼나게 살거야’를 작곡해 많이 알려진 홍성욱 선생의 곡이다.
영천의 특산물과 명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 곡은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세미트롯트 형으로 만들어진 노래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고향의 그리움과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영천창가(가칭)’는 출향인들은 물론 영천시민들의 애창곡으로 기대된다.[편집자주]

ⓒ 경북동부신문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며 내 마음속으로 굳은 약속까지 했지만 40여년동안 간직한 끼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영천창가’는 아직 정식 앨범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를 선보인 것“이라고 밝힌 가수 홍빈은 ”20대부터 시작한 가수 생활이 벌써 4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간의 녹록치 않은 자신의 가수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20대 초반에는 가수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가출까지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그는 “당시 노래는 좋았는데 크게 힛트 한 곡이 없었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곡으로 한때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홍빈은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박성훈 선생의 ‘독도야 독도야’를 비롯해 ‘아내여’ ‘또하나의 그림자’ 등 많은 곡을 불렀다.

그는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평소 존경하는 송창식 선배와의 관계를 자랑했다. 송창식 선배는 평소에도 많이 사랑해 준 선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홍빈은 과거에 불렀던 노래 가운데 ‘아내여’ 라는 곡은 가사가 너무 좋아 기회가 되면 리메이컵으로 다시 부르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홍빈의 본명은 홍광표이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황광표, 홍수표로 활동해 오다 5년전 한 스님이 성공하라는 의미로 홍빈으로 예명을 지어줬다고 한다.

“아직 노래 제목도 결정되지 않은 영천창가는 ‘영천으로 영천으로 오세요’ 등 다양한 제목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1천여만원 정도 소요되는 예산문제 등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앨범을 내놓겠다“복안이다.
홍빈의 40년간 해온 가수 생활이 그대로 끝나지 않은 것이다. 1년 동안 영천의 분위기를 익힌 그는 영천을 주제로 하는 가사를 만들어 홍성욱 선생에게 곡을 부탁해 영천을 배경으로 하는 신곡을 만든 것이다.

홍빈은 1년전 우연한 기회에 영천에서 터전을 잡아 영천사람이 됐다.

“정착하기 전까지는 이곳 영천은 아무 연고도 없었다”고 밝힌 그는 “1년전 포항에서 공연을 마치고 오던 길에 영천을 지나치면서 문득 이곳이 내가 살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내려왔다고 한다.

“당시 영천사람들은 억세다는 등 영천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이 들려와 걱정은 조금 되었다”고 밝힌 그는 “소문과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만나본 영천사람들은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인정미가 넘쳐 났다고 했다.

특히, 공기가 너무 맑고 좋아 이곳 사람들은 10년은 젊게 보이는 살기 좋은 동네라는 것이 1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온 소감이라고 했다.

그는 영천으로 이사해 오면서 40년간 활동해오던 가수 생활을 접기로 작정하고 각종 방송과 행사를 위해 준비해둔 무대복은 물론 그동안 활동했던 노래가 담긴 cd 등 하나도 남김없이 전량 불태웠다고 한다.

영천에 정착한 그는 영천시 최무선로 영천교통 맞은편 부인과 함께 ‘천리향 샤브샤브’라는 음식점을 개업했다. 당초 영천으로 올 때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는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래방도 갖추었다. 이곳 노래방은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영천 ‘천’자를 따서 향기를 천리 밖으로 이름을 알리라는 뜻을 담아‘천리향 샤브샤브로 상호를 지었다”고 밝힌 그는 “이곳 샤브샤브는 버섯과 육수 등이 듬뿍담긴 웰빙음식으로 최고의 건강음식이라고 자랑했다.

“샤브샤브 전문점은 지난 한해 동안 영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힌 그는 “최근들어 서서히 가수라는 끼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수 홍빈은 영천시민들을 위한 ‘홍빈의 가요교실’을 열어 영천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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