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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특수 실종된 소상공인들의 ‘한숨’
송년회, 행사 등 줄줄이 취소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6일(수) 14:11
“작년 3월달까지는 죽을 맛이다가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겨우 숨쉴만하니 또 이 지경이다. 어쨌든 버티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니 끝이 어딘지 모르겠다.”

코로나19가 드리운 그늘이 무섭다. 지역에 격상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자영업자들이 들려주는 신음소리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올 겨울은 정말 상상하기 힘든 고통의 시기다. ‘최악의 겨울’을 보내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가슴은 겨울 날씨보다 더 꽁꽁 얼어 붙었다.

영천시와 지역 민간단체가 시행할 예정이던 각종행사나 모임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으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

특히 매장 영업을 해야하는 음식점의 경우 행정의 적극적 방역지침 준수요구와 대면 접촉을 꺼리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업주들의 볼멘 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상인들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가장 활발해야 할 연말 연시 대목의 특수는 완전히 사라지고 극단적인 소비 위축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급격히 감소한 식당을 포함한 외식업체들과 전통시장의 상가들도 매출은 차치하고 다달이 나가는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아무리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생계자금을 대출해 준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손님이 없어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이어갈 방법은 딱히 없어 보인다.

망정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로 매출이 이미 바닥을 찍은 상황이고, 또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이 있으니 감당이 어려울 정도다”며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라면 배달주문이라도 받고 숨이라도 쉬겠지만 지금 정도라면 우리 가게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이와함께 현재 정부와 여권에서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자영업자 지원방안이 지역 자영업자들한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금지되는 업종의 경우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해 부담은 두배 이상으로 큰 상황이다.

관건은 최종 임대료 부담을 누가 지느냐의 방법론 문제지만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정부-임대인-임차인 3자가 고통을 분담하는 사회적 대타협 방안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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