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맛있는 영천 복숭아 만들기에 들어갔다.
센터는 저비용으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3억원의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저비용 고품질 복숭아 수형개선사업’을 시범적으로 30농가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하여 복숭아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나무와 복숭아에 햇빛이 골고루 잘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Y자 수형은 초기에 지주시설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Y자 수형에 비해 설치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재배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나는 2본주지형 수형을 도입해 보급했다.
영천시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4년말 기준 2천531 농가에 1천318ha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하집만 재배면적에 비해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