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증가하면서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와인파티를 즐기는 등 요즘 와인과 함께하는 문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1000여 종류의 와인을 수입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와인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소주, 맥주, 막걸리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전국 최대 규모의 포도 주산지인 영천이 포도에서 와인으로 6차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영천와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영천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과일의 고장이라고 불릴 만큼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와 복숭아 등 질 좋은 과일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포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포도 주산지로 포도를 이용한 와인산업이 발달할 수 있었다. 영천 와인산업은 1977년 국내 두산그룹에서 경산에 마주앙 공장을 신축하여 제품이 출시되면서 영천 지역에서 양조용 포도가 일부 계약재배 되기 시작한 것이 영천 와인산업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영천시는 2007년 5월 와인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하여 와인산업 선포식을 갖고 체계적인 교육과 예산지원을 하기 시작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조 인력육성을 위하여 2007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와인학교를 운영하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와인클러스트사업을 유치하여 62억원의 예산을 와인산업에 투자하면서 현재는 와이너리 18개소와 농가 부업형 SubWinery50개소를 설립하면서 국내최대의 와인밸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0년부터 주류면허를 취득하고 본격 와인생산을 하기 시작하면서 년 25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 되었고, 2010년부터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하여 매년 투어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투어는 매년 7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천와인사업단(www.ycwine.or.kr)에서 접수하며(13,000원/1인), 2014년도에는 2.5만명이 다녀가 연간 4억원의 농가소득향상을 가져왔다. 올해 와인투어는 다양한 체험과 이색적인 테마가 더해져 더욱 추억이 있는 투어가 될 것이다.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전국최대의 오크통조형물과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따서 맛보고, 직접 딴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을 배우고,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 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등 게임과 와인비누, 양초,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포도에서 와인으로, 와인에서 관광과 문화를 융복합하여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과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와인 테마빌리지를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관광문화의 도시로 발전해 갈 계획이다. ※문의처 :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54-339-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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