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립영천호국원 직원들이 영천 공설시장을
찾았다. 국립영천호국원은 16일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노원근 원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개인별 장바구니에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가득 채우며 메르스로 위축된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메르스 사태와 태풍으로 시설 안전관리에 힘쓴 현장근무자와 민원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장 먹거리로 회식을 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노원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