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기업체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14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고용정책 설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애로 청취·해결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신, ㈜한중엔시에스, 세기리텍 등 영천관내 기업 21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제도, 기업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개선 추진방안 등 정부정책과 현안설명에 이어, 토론·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공정안전관리(PSM) 적용과 산업재해 재해율 산정 방식 완화, 외국인과 내국인의 현실적인 임금조정 방안과 지방인력 공급 확대, 최저임금과 장애인 복지지원 등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최기동 대구지방노동청장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안정적이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주와 노동청이 함께 합심하는 자리였다”고 말하고 “법이 허용하는 한 건의내용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