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무더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회원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67년 양띠해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인 별빛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회원 20여명은 25일 교촌동 기초생활수급자 이모씨(80) 가정에 집수리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전기, 도배, 목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별빛회 회원들이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제9기 경상북도 뚝심이 릴레이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에 회원들은 노후된 전선 교체작업 및 집안 청소와 문, 보일러 연통, 처마 등 오래되어 고장 난 여러 곳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말끔하게 수리했다.
이영기 별빛회 회장은 “ 내가 가진 재능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