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가 영천에서 전별연을 펼쳤다는 것이 믿기지는 않지만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널경북 제7기 학생기자단이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임고서원 충효관에서 하계캠프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임고서원에서 인문학 강의도 함께 열렸다.이날 허경진 연세대 교수의 ‘영천과 조선통신사’, 김정식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의 ‘산남의진’에 대한 주제 강의가 펼쳐졌다. 학생기자들은 포은유물관 영상실에서 허경진 교수의 강의를 듣고 조선통신사가 행렬할 때 일본인들이 배다리를 놓아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으며, 조선은 마상재라는 문화를 일본에 전파해 주는 등 조선과 일본의 사이가 얼마나 친밀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김정식 원장의 강의에서 구한말 항일운동의 대표적 의병인 산남의진의 4차 결성지가 영천 자양면의 거동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날 학생기자단은 임고서원 투어로 정몽주의 생애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과 전시관에서 정몽주의 시와 글 등을 직접적으로 봄으로써 포은 정몽주 선생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또한 학례당에서 시묘살이 3년 상을 하는 등 포은 선생의 대표적인 사상인 효를 배웠다. 황수비 학생기자는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던 조선통신사와 산남의진과 영천의 관계에 알 수 있었다”며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조 : 이승헌, 차수빈, 이승민, 황수비, 유승민, 최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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