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가 템플스테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수행형, 휴식형(또는 자율형), 당일형 3가지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는 은해사 템플스테이.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과 은해사 일주문의 30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숲,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청아한 물소리가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2007년 템플스테이로 지정된 이후 템플스테이 인원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연인원 2천500여명에 달했다.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연면적 2천160㎡(653평)에 2층 건물인 템플스테이관도 신축 개관했다.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층 법당(200평)은 대규모 법회를 열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 수행형은 사찰문화체험도 하고 참선, 걷기명상, 별빛명상 등을 주 프로그램으로 하며 매주 토,·일요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날 은해사에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도착해 방사배정을 받고 사찰내 공동생활에서 지켜야할 예절과 규칙을 교육받은 후 사찰안내를 받게된다. 일주문에서부터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부도탑 참배, 전각과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보며 은해사 탐방을 하고 은해사성보박물관을 관람 한 후 자유시간을 갖는다. 저녁공양 후에는 저녁예불에 이어 별을 보며 자신의 꿈을 찾는 별빛명상과 은빛 꿈종이 만들기를 하고 오후 9시 취침에 들어간다. 다음날은 오전 4시에 일어나 새벽예불을 하고 소나무 숲길 걷기명상을 한 후에 아침공양을 한다. 당일형은 2시간 이상 하루 안에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개발활동 시간에 사찰에 와서 사찰음식도 먹고 사찰예절도 배울 수 있다. 템플스테이 신청은 은해사 홈페이지(http://eunhaesa.templestay.com, 054-335-3308)에서 연중 수시 접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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