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시민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사회적 관심사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개모집된 18명의 조사요원들이 표본 9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로 조사요원이 묻고 답변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7개분야 43개 항목으로, 경상북도 공통항목인 가구, 소득, 소비, 노동, 보건,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관련 사항과 우리 시 특성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조사는 인근 시·군과 연계 발전방안과 푸른 숲 가꾸기 사업 등 영천시 역점시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는 시책방향에 기초자료가 된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 13일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방법 및 설문 요령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지역민의 실질적인 삶을 측정해 중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조사로써 생활수준 등 다소 응답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통계법에 의해 반드시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요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