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 풍물단이 광복 70주년 뜻 깊은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중앙경축행사에 참여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경축식의 병행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815명의 지방문화원 풍물단이 길놀이공연과 대형태극기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이날 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 풍물단 35명이 참여했다.
박재천 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장은 “70년전 8.15해방의 환희와 기쁨을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며 함께 나눴던 조상들의 마음을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같이 나누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는 지난 6월에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소위원의 심사를 통과해 오는 10월 현지조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