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남희 영천시지역위원장이 탈당했다. 이남희 전위원장은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6일 당원 12명과 함께 경북도당에 탈당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수도권과 호남 민심 이반으로 현 문재인체제로는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 승리가 어렵기 때문에 중도개혁 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탈당했다”며 “신당은 이미 서울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이달 중으로 창당을 선언할 것이다. 9월 정기국회가 끝나면 상당수 의원들도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천에는 당원이 900여명인데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탈당서류는 50여명 받았다”는 이남희 전 지역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