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사랑나눔 새마을 알뜰벼룩시장’이 22일 영천강변공원 영동교 밑에서 열렸다.
영천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알뜰벼룩시장은 소중한 자원과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나와 직접 판매했다.
이날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주요물품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과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알뜰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아나바다운동 확산 및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 유도하여 나눔의 즐거움도 느끼는 행복한 장터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주어진다.
이춘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참여 해주신 분들과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알뜰벼룩시장이 단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