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 미술부원들의 모임인 ‘영동미술부 동문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동고등학교 졸업생 2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영동미술부 동문전은 졸업이후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동문들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가 아닌 직업을 가지면서도 틈틈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동문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의 꿈을 키우던 동문들이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소중한 만남으로 이어가며 창작활동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가 됐다.
최병규 회장은 “우리 영동미술부는 미술선생님의 지도아래 선후배간 남다른 끈끈한 정이 있었다”며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창시절 형제처럼 지냈던 동문들과 옛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