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중견기업인 세기리텍이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주관하는 ‘100대 프라이드(PRIDE) 기업’에 선정 됐다.100대 프라이드 기업은 경북에 소재한 ▲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소재부품 ▲성형가공▲기능성바이오소재 ▲모바일융합 등 5대 주력 산업 분야의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성장률, 수출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매출액 크기에 따라 리딩 프라이드 기업(400억 ~ 1조원), 점핑 프라이드 기업(100억 ~ 1,000억), TP 프라이드 기업 (5억원 이상)으로 구분된다.선정된 기업은 경영, 재무, 관리, 영업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기업으로 지원받게 된다.자동차 배터리 원재료인 재생연(Pb)괴를 생산하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인 ㈜세기리텍은 2010년 10월에 설립됐다.2012년 공장 가동 첫해 매출 620억원을 기록한 세기리텍은 지난해 매출 9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전년보다 26% 정도 성장해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주>세기리택은 2014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에 이어 대구경북 창조경제대상 은상을 받았다.2014년 10월 제2공장을 준공해 2015년 4월 완공했고, 2014년 10월에는 금속 산화물 글로벌 리딩기업인 프랑스 페녹스社와 합작법인(페녹스코리아주식회사)을 설립해 지난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정찬두 ㈜세기리텍 대표는 “버려지고 방치되면 환경오염을 초래하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되고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나게 되는 리사이클링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