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3일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합교육연수회’를 개최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되어 있는 유·초·중·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68명이 참석했다.
이 날 연수에 강사로 초빙된 윤형진 대구대학교 교수는 참된 통합교육의 의미, 통합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사례 등을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교육을 강조했다.
김성호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교사가 장애학생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한다면 통합교육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며 “긍정의 눈으로 우리가 꿈꾸는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