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6급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행정연수원 제22기 여성리더양성과정 교육생 66명이 지난 9일 인성교육의 요람인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일깨우는 충·효·예의 정신교육과 선현들의 삶과 전통예절을 몸소 체험했다.
또 2003년 ‘아름다운 숲’으로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천임고초등학교를 방문해 100년된 플라타너스와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교육생 대표 박혜순씨(강원도 원주시청 소속) 는 “충절의 고장 영천에서 새삼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포은 생가와 연계해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이 당일 일정이 아니라 숙박과정으로도 참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