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내 시유지 가운데 1곳에 공설 자연장지가 조성된다. 시는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영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모석종 의원이 김병삼 부시장에게 공설 자연장지 조성을 촉구하는 질의 과정에서 밝혀졌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장지는 2만평 규모로 총 70억원(보건복지부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연장지 조성으로 부족한 묘지 해결은 물론 친환경장지조성으로 무분별한 산림훼손방지, 하이테크 파크지구 등 공익사업 개발로 발생되는 분묘이장 민원의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