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설시장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사업에 선정된 영천공설시장은 16일부터 26일까지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경품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그랜드 세일이 열리는 영천공설시장 중앙통로에서는 전통 민속공연을 비롯해 고객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고객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참여자는 다음달 2일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황종섭 영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제수용품 등을 적극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및 공무원이 동참하여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