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1일 청통면 호당리 옛 호당초등학교 자리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2013년 옛 호당초등학교 부지에 총 42억 원을 들여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했다. 사업소는 전체면적 1천 900㎡ 규모로 마늘 전용 농기계 보관창고, 양파 전용 농기계 보관창고, 밭작물용 농기계 보관창고 등 농기계 보관창고 3동과 사무실 및 임대농기계를 세차할 수 있는 세차장 1동, 리프트기 등 을 갖추고 있다. 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임대실적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전체 농가수의 50%인 5천 700여 농가가 7천200여 일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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