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가 지난달 29일 영천에 도착했다.
이번 성화는 영천, 김천, 상주 등 3일 동안 경북 도내 8개 시·군을 거쳐 2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 경기장에 도착했다.
포항에서 출발한 성화는 첫날 영천에 도착해 9개 구간 90여 명의 봉송 주자들에게 전달되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영천시청에 안치됐다.
봉송 첫날 영천시청 안치식에는 영천3사관학교 군악대를 위시해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의회의장, 시도의원 및 각 기관장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회조직위(국방부)는 이번 대회 개막일을 3일 앞둔 지난 지난달 29일 오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시생활체육회 김태곤 부회장을 첫 주자로 한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 봉송을 시작했다.
한편 영천시는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서포터즈 2천514명을 모집해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육군3사관학교와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들을 환영하고 경기를 응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