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갇힘 사고에 따른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실제 훈련’이 22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승강기를 보유한 아파트, 건물 등 승강기 관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이동 중인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 승객들이 갇히는 상황으로 시작되며 승객들은 비상통화 장치로 구조를 요청했고, 관리실은 고장 승강기 피해현황 장치로 구조를 요청한 후, 고장 승강기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해 구조 기관과 유지 관리업체에 전파해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승강기 정상 운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이날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포항지소에서 승강기 안전 사용요령에 대해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에 이어 사후 강평 시간을 가졌다.
황종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