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생활을 하던 소수의 성도들이 시무장로 중심으로 지금의 교회가 세워지게 됐다. 2012년 완산동에서 임대로 예배 처소를 마련해 현재의 교회로 입당한 명성교회는 같은해 1월 첫 수요예배를 시작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영천 명성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희승 목사는 자립을 목표로 전도에 초점을 두고 있다.의성 출신인 김 목사는 대구 대봉교회 교육전도사에 이어 대구 신은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명성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전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희승 명성교회 목사를 만났다.-명성교회는2012년 창설 첫 예배에 120여명이 참석한 명성교회의 현재등록 신도 수는 190명이다. 출석신도는 160여명 정도이다. “영천시의 복음화율이 낮아서 전도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해 전도한 분이 금년에만 약 40명이 됩니다” 2012년 5월 대한예수교 장로회 영천명성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희승 목사는 개척교회의 자립목표를 세우고 전도에 초점을 맞춘다. 우선 전도에 목표를 두고 교인 수 늘리기에 집중한다.주민들을 섬기는 교회,지역사회와 가까운 교회를 만들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도하는 성도 선교하는 교회’를 올해 교회 표어로 표방한 김 목사는 명성교회를 “타교회보다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쓰는 성도들의 교회, 좋은 성품을 가진 성도들의 교회”라고 강조했다.특히 명성교회는 “장로들께서 교회 전통과 정체성을 지켜 나가면서 그동안 교회가 잘못돼 온 점을 개혁하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내세운다. 영천의 기독교 복음화율이 10%다. 10만 인구중 1만명이 신도다. 교회숫자는 많은데 대부분 소규모 교회들이라고 밝힌 김 목사는 전라도 순천지역은 30~35%로, 영남지역이 타지역보다 기독교 신자비율이 낮다고 밝혔다. 보수적이고 유교가 성행하는 가운데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명성교회는 선교에 주안점을 두고있는 목회방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신설 교회지만 선교를 위해 다양한 선교활동에도 힘을 다하고 있다. 김 목사는 지역의 군부대 선교와 더불어 금호지역의 미자립 교회를 돕고 있다. 터키와 키르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 4개지역 해외선교사도 지원하고 있다. -초대 담임목사로 소감은처음으로 담임목회를 하다보니 부족한 것, 실수한 것 많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이 많았었다고 한다.영천의 지역적인 색채들을 보고 배우면서 나이 많으신 장로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목회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3년이라는 세월이 금새 지나는 것 같다“며 하느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요즘 영천이 경마공원에다 보잉사 MRO센터 유치 등 굵직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고, 한민고 등 교육여건도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천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실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그는 영천을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영천시에는 실질적으로 젊은 층이 결혼 후 출산할 수 있는 병원이 한 곳도 없어서 대도시로 나가야되는 불편과 시민들이 교통질서를 좀 더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며 종교인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기억에 남는 목회활동은...지난1월 교회 일꾼을 세우는 ‘3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와 육군 3사관학교 호국정에서 가진 ‘2015 명성 가족야외예배’(5월)이다. 장로와 권사, 인수집사 임직식 예식에서 기존 관행보다는 성경말씀대로 바르게 하려고 힘썼다.또 5월에 열린 야외예배는 원로장로, 시무장로, 권사, 청년회, 주일학생 등 2백여명이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 우리 명성고회의 가족축제로 기억이 남는다고 했다. 명성교회는 명절이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랑의 쌀,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는 그는 경로당에 난방유 지원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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