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 나눔 활동에 영천시민들은 물론 경북도민이 함께 해 주세요.”
최근 제2대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 단장에 취임한 우애자 영천시 열매나눔 봉사단장(64)은 “행복한 경북도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설립취지”라며 “사랑의 열매 운동 대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대한미용사회 영천시지부장 등을 지낸 우 단장은 나자렛집, 마야요양원 등 지역내 시설방문 봉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천시민들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내는 비율이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밝힌 그녀는 “우리 지역에서 내는 기부금은 우리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그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또 나와 가족, 이웃들 모두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자는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우 단장은 “23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공동모금회 모금운동을 통해 기탁받은 성금은 전국 각 자치단체별로 모금된 액수만큼 다시 재 할당돼 해당지역 소외계층에게 되돌려주게 된다”며 “영천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벌이는 국가유공자 재가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 단장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문화정책공동체 다빛누리 창립총회에서 경상북도 본부장도 맡는 등 이웃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그녀는 2009년 영천시 자랑스런 시민상, 2010년 경북도민상, 2012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