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희수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천에 출마하기 위해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경북지역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영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천이 부자영천, 희망영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발휘할 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물보다 힘있는 4선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총선에 이슈로 떠오르는 경북도청 제2청 유치도 4선의원이 추진하면 가능 할 수있다”며 “포항, 경주, 경산 등 동남권 지역과의 치열한 유치전에서 경쟁하려면 초선의원의 역량으로는 어렵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4선 의원은 국회의장, 당대표, 원내대표를 맡을 수 있고 지역에서도 이런 정치인이 반드시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마공원 인근 테마파크 조성, 대형 병원 유치, KTX 영천 정차 등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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