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농업미생물 생산시설을 탱크용량 9400ℓ로 증설해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2014년 “낙동강수계 기금특별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원을 더하여 총사업비 15억원의 사업비로 도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새로 증축한 시설에는 연간 생산 능력 500톤 규모로 갖추어져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축산농가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은 5종의 균으로 효모균, 고초균, 유산균, 질화세균, 광합성균이며 미생물이 현장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을 골고루 살포하고 급여도 병행하는 등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필수적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주소지가 영천시로 되어있는 농축산업 농가는 누구나 미생물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바이오센터에서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