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고수마을을 비롯 경북 농촌지역 3개 마을이 교량과 농로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이 확충되는 등 ‘안전마을’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2016년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청도군 청도읍 고수2리·범곡2리, 군위 가호2리마을, 문경시 가은읍 하괴리 중괴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이들 마을에는 각 5억원씩 모두 15억원이 지원돼 주민과 해당 시·군이 협의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해에 취약한 읍·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은 위험요인 정비 등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청도 고수2리마을에는 인도를 설치하거나 교차로를 개선하는 등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의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교육과 재해 예방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들 마을은 상반기중 해당 시·군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7~8월쯤 공사에 착공, 연말까지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