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26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28회 영천시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았다는 한용호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 회장은 한농연은 21세기형 농업의 창조자로서 농업경영인의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농민단체인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한 회장은 매년 열리는 한마음 행사를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다음 달 6일 전북 부안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밝힌 한 회장은 “부안에서 이번 한마음 대회에도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농업경영인회는 향후 자매결연을 맺은 부안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대도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에 가서 직접 판매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업 구상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싼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취임 이후 회원 상호간 화합을 강조해온 한 회장은 오는 8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연합회 차원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우의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10월 해외농업연수일정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룬 회원의 처가 베트남 마을 방문행사를 잊을 수 없다”고 밝힌 그는 “26명의 회원과 다문화가족 3명은 4박6일동안 베트남으로 함께 떠나 아열대 과수농장을 방문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이주여성의 친정마을인 속짱(Soc Trang)을 방문한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당시 회원들은 학교 및 마을에 쌀과 옷 등 1천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영천의 인정’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과 우수회원 포상금도 인상하는 등 수익을 환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는 그는 임기내 농업경영인회의 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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