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매년 개최하는 법요식은 영천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모토로 내걸고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과 연등행렬을 총괄한 영천불교연합회 회장 태관스님(거조사 주지)은 “특히 올해는 국민경제도 어렵다는데 부처님의 원력으로 하루빨리 경제가 회복돼 영천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특별히 서울에서 열리는 연등행렬은 국가문화행사로 지정된 것과 같이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펼쳐지는 이번 연등행렬이 종교행사를 넘어서 영천시민의 문화 행사로 정착돼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태관스님은 “연등행렬에 참가하는 각종 조형물 제작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그 동안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7차례에 걸쳐 준비모임을 가졌다는 태관스님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마치고 나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영천시 당국의 보조를 받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장 크다. 지역내 각 사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내 70개 사찰이 가입돼 있는 영천시불교연합회는 분기별 정례모임을 개최해오면서 지역불교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 화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여년의 역사를 지닌 영천불교연합회는 지역내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힌 스님은 “네팔 지진참사 때는 위로금을 직접 전달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은해사에서 세월호 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도 봉행하며 국가적인 재난 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천시가 질서와 화합을 잘 지키는 선진지역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행사라도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태관스님은 5년전 거조사 주지스님으로 임명받아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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