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습 폭설로 내려앉은 포도 비가림 시설을 재설치하는 농가 지원에 사회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동호 영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9일 금호읍 구암 리 소재 포도농가 비가림 시설 재설치 작업 현장에서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 부(본부장 홍성택)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종식씨의 포도밭 전체 9,917 ㎡(3천여평) 중 3,306㎡(1천여평)이 주 저앉아 피해면적을 거의 복구했다.
김종식씨는 도움을 펼친 최동호 예비 후보에게 “지원하겠다는 말은 들었는데 아직 구체적 내용을 통보받지 못했다” 며 “하루 빨리 지원이 이루어져 시름에 빠진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으면 한 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최동호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현권 의원이 지역을 방문해 영천시의 건의를 적극 해결하려 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우리 캠프에서 도 중앙부처에 피해 사실과 현황을 보 고하고 해결책을 독촉하고 있다”고 위 로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