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혜련 경북도의원(제1선거구)후보는 17일 금노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연통 전 재경영천향우회장, 한영수 전 독립기념관장, 한치만 민주동지회 대구경북회장, 성낙균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 및 무소속 최기문 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한혜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과정을 설명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의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추천이라는 방법으로 공천을 했다”며 “이는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이며 공정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낳았다”며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이어 인사말에서 “지금 영천은 발전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며 “여자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똘똘뭉친 맏며느리이자 큰 일꾼”이라며 “4선 도의원은 시민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민의 공천으로 5선의원이 되면 반드시 제11대 경북도의회 수장이 되어 저력과 경륜 그리고 여성의 섬세함으로 힘있는 변화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