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현재 영천시장 선거는 다자 대결 구도 속에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앞서 있다 는 조심스러운 관측속에 자유한국당 김 수용 후보가 바짝 추격전을 벌이고 있 는 추세다. 무소속 후보가 선거일까지 선두권을 이어갈지 아니면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 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5일 마감한 6·13 지방선거 후 보등록 결과 총 16명을 뽑는 영천지역 선거에서 시장선거에 4명, 도의원 6명, 기초의원 23명, 비례대표 4명 등 37명 의 후보가 등록했다.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는 영천시장 선거의 경우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 정훈, 기호2번 자유한국당 김수용, 기호6번 무소속 이남희, 기호7번 무소속 최 기문 후보 순으로 확정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 과 광역의원(1명),기초의원(1명), 비례대 표(1명) 등 4명의 후보를 냈다. 자유한국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 원(2명), 기초의원(10명), 비례대표(2명) 등 15명, 바른미래당은 광역의원 1명과 비례대표 1명이 등록했다. 무소속은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2 명, 기초의원 11명이 등록해 무소속 후보 들의 선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명을 뽑는 광역의원 선거에서 제1선 거구에는 자유한국당 박영환 후보(기 호 2번)와 무소속 최동호 후보(기호6 번). 제2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 국 후보(기호1번)와 자유한국당 이춘우 후보(기호2번), 바른미래당 권성은 후 보(기호3번), 무소속 한혜련 후보(기호6번)가 4파전을 벌인다. 총 11명을 뽑는 기초의회 선거에는 33명이 등록했다. 영천시의원 ‘가’ 선거 구(북안면·서부동·완산동·남부동)는 자 유한국당 김종구(기호2-가), 박종운(기 호2-나), 무소속 김선태(기호6) 후보가 등록했다. 의원정수 3명을 뽑는 영천시의원 ‘나’ 선거구(금호읍, 대창면,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는 더불어민주당 김병하(기호 1), 자유한국당 조영제(기호2-가)․허순 애(기호2-나)․이재섭(기호2-다), 무소속 정기택(기호6)․전영도(기호7)․이영우(기 호8) 후보 등 7명이다. 의원정수 3명을 선출하는 영천시의 원 ‘다’ 선거구(동부·중앙동)는 더불어 민주당 조창호(기호1), 자유한국당 이 영기(기호2-가)․윤영한(기호2-나)․정 연복(기호2-다) 후보와 무소속 양병열(기호6)․김용문(기호7)․김정태(기호8)․ 전종천(기호9)․김영모(기호10) 후보가 등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영천시 ‘라’ 선거구 (화남면, 화북면, 자양면, 임고면, 고경 면)는 자유한국당 서정구(기호2-가)․이 갑균(기호2-나), 무소속 이상근(기호6)․ 김찬주(기호7)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또 2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영천시 의회의원 선거 게재순위는 기호1번 더 불어민주당 최순례, 기호2번 자유한국 당 우애자․권기한, 기호3번 바른미래당 신영은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후보자들은 31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해 선거 전날인 6월 12일까 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 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 부착 과 토론회 개최 등이 가능하다. 6월 8일부터 이틀 동안은 오전 6시부 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