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더 보람이 큰 것 같습니다.”22일 영천시 동부동새마을회(회장 최해곤, 부녀회장 현명자) 회원 20여명은 문화아파트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14일과 15일에도 야사 주공아파트와 청호아파트 등 2곳에서도 집 고쳐주기 봉사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가정에 필요한 도배·장판·싱크대 교체와 주위 환경 정리 등으로 깨끗한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아침 일찍부터 집결한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집일처럼 참여해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 동부동새마을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10여년이 넘었다. 회원들은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 힘은 들지만 활동을 하는 동안 마음은 너무 즐겁다”며 “시간이 갈수록 깨끗한 환경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 한군데라도 더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해곤·현명자 회장은 “늘 함께 해주는 회원들 없이는 좋은 일도 힘들다”며 “회원들과 협심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홍종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