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대한불교조계종 충효사에 중국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임원과 사절단 일행이 잇따라 방문했다. 9일 중국에서 사절단 3명이 방문해 영천지역 학교를 찾아 마술 등 봉사 활동을 펼치고, 충효사 회주 해공 스님으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중국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임원들이 자양면 충효사를 방문했다. 이날 임원들은 충효사와 중국 불교 관련 교류와 함께 보이차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광저우에서 불교 및 국제무역박람회 매니저인 ‘등찬’ 씨와 보이차 및 양생차 총판 대표를 맡고 있는 임징타오 씨, 운남성에서 보이차 연구소장과 소림사 보이차 총판을 맡고 있는 장옌휘 씨 등 3명은 충효사 회주 해공 스님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었다. 충효사 회주 해공 스님은 “한국 불교와 중국 불교가 많은 교류와 함께 중국 전통차 보급에 서로 협력키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