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과 관련된 열한 번째 영화는 1800년대 후반 이야기인 2003년 개봉한 미국 영화 ‘오픈레인지(Open Range)’이다. 캐빈 코스트너가 감독과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이다. 1882년, 그때는 카우보이의 시대였고, 미국의 개척자들은 서부 평야에 있는 주인 없는 땅도 마음대로 점유할 수 있었다. 그들은 초원을 다니며 목우를 방목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자유로운 평원을 마음껏 돌아다녔다. 줄거리를 살펴보자. 보스, 찰리, 모스, 버튼, 강아지 티그 일행은 말을 타고 초원으로 다니며 소를 키우고 살고 있다. 하몬빌 마을로 소를 팔러 갔던 모스가 돌아오지 않자, 보스와 찰리가 마을로 모스를 찾아 나선다. 마을로 내려간 모스가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서 싸웠고 경찰이 끌고 가서 감옥에 가둔 것이다. 경찰은 모스를 풀어주는 대신 많은 금액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했다. 포학한 주지사 셰리프와 농장주 바커스트는 이 마을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였다. 보스와 찰리는 모스를 구해오지만, 모스는 심한 부상이다. 치료를 위해 마을에 있는 병원에 모스를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하는데, 거기는 의사와 의사의 여동생 수가 함께 살고 있다. 찰리는 수의 모습에 반하지만, 의사의 부인이라고 생각해서 생각을 접고 만다. 응급 치료를 마친 후, 보스와 찰리는 모스를 데리고 근거지로 돌아왔지만, 마을의 셰리프 일당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음을 느낀다. 복수를 할 계획을 한 다음, 보스와 찰리는 모스와 버튼을 집에 남겨두고 떠난다. 그들은 그 일행을 찾아서 복수하고 돌아오는데, 이미 모스는 숨져있고 버튼은 심한 총상을 입어 죽어가고 있었다. 개마저 죽어있었다. 버튼을 데리고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가는데, 의사는 없고 수가 정성들여 치료해준다. 찰리의 눈길은 역시 수한테로 가있었고, 수 또한 그런 찰리의 눈길을 느낀다. 동료를 잃은 보스와 찰리는 마을로 가서 실상을 알아보기로 한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둘은 마을의 카페로 가는 길에 그 앞에서 물에 떠내려가는 강아지를 구한다. 그 강아지의 주인은 마을의 유지로, 주지사 셰리프와 농장주 바커스트를 지지하지 않는 그 이외의 세력이다. 강아지로 인해 인연이 되어서 그들은 얘기를 나누게 되고 마을의 여러 가지 소식을 듣는다. 그 중에는 수가 의사의 부인이 아니라 여동생이라는 소식도 듣는다. 그리고 복수에 조금은 지지해준다. 이미 마을에는 보안관을 포함한 그 횡포 세력들이 보스와 찰리를 잡아 가두거나 죽이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마을이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 횡포세력에 마을의 많은 사람들도 이미 고통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둘은 그들은 보안관을 포함한 마을의 횡포 세력과 결투를 벌이기로 결심하며, 보안관을 묶어서 감옥에 가두며 마을에 그들의 뜻을 공포한다. 그간 버튼은 수의 보살핌으로 많이 회복한다. 수에게 잘 보이고 싶은 찰리는 거실 바닥에 떨어진 흙덩이를 주워서 버린다. 찰리와 수는 서로에게 조금씩 다른 감정을 느낀다. 둘은 목숨을 걸고 복수를 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가고, 마을은 공포 전 정적이 흐른다. 둘은 사탕 가게로 가서 초코릿과 시가를 사서 공포의 두려움을 준비한다. 곧 마을에서 엄청난 총격이 벌어진다. 보안관 편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마을 사람들은 어느 편에도 서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데, 마지막에는 이들의 편에서 싸워준다. 마침내 보안관 일행들이 다 죽고 총격은 끝난다. 찰리의 치료를 핑계로 수와 둘이 만나게 되고 수는 찰리에게 기다릴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마을에는 함께 죽은 이들의 장례가 치러진다. 수는 일상으로 돌아와 지내는데, 찰리가 집으로 찾아온다. 사랑하는 고백과 함께 결혼하자고 말하는데, 수는 그 말에 곧바로 그렇게 하겠노라고 대답한다. 둘은 함께 하자는 말을 하며 짧은 이별을 하며, 영화는 끝난다. 말과 함께 하는 이들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드넓은 광야를 말과 함께 생활한 이들의 실제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이들은 말을 타며 소들을 키우는 카우보이로 살아가고 있다. 말은 이들에게 동반자이고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존재인 것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서부 시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독이자 주연인 캐빈 코스트너가 아주 인상적인 느낌이 있는 영화이다. ** 사진 제공 : baidu,com** 필자 메이칭의 카페 : http://cafe.naver.com/orangewo8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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