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문화는 역사도 오래 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도 아주 풍부하다.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 마문화도 중국과 한국이 다르지 않아 보지만, 한국은 중국에 비해 마문화가 많지 않은 편이다. 중국의 마문화를 배경으로 한국도 마문화를 찾아내어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중국의 사자성어 중에 백마비마(白马非马)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말이 안되는 괘변으로 통한다. 여기에 들어있는 이야기를 통해 괘변으로 통해지는 이유를 살펴보자. 이 백마비마(白马非马)는 전국시대 유명한 철학가 공손룡(公孙龙, 기원전 320年—250年)이 말했다.《公孙龙子·白马论》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당시에 공손룡이 백마를 끌고 관문을 통과하려고 했다. 관문의 문지기가 말하기를, “관례에 따라 관문을 통과할 때는 사람은 다 되지만 말은 안 됩니다.”공손룡과 관문지기는 다음과 같이 대화했다.“백마는 말입니까? 말이 아닙니까?”“말이 맞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말은 운명입니다. 백색은 운명의 색입니다. 운명의 색은 운명이 아닙니다. 고로 백마는 말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白马非马’론을 내놓았다. 백마가 말이라고 명백히 말하는 관문지기들을 혼돈에 빠뜨리며 애매하게 말했고 그리고 통과했다. 말은 말이지, 흰말은 말이 아니라는 이론이다. 정리를 하면서도 헷갈린다. (^^)또 하나의 마문화와 관련된 사자성어는 용마정신(龙马精神)이다. 이 용마정신은 가장 긍정의 에너지, 활발을 갖춘 단어로 현대 중국인의 정신을 나타낼 때도 많이 인용된다. 분투, 자강불식의 진취, 향상의 민족정신에서 비롯되었다. 고대 중국인에게는 말이 용마로, 일종의 용이다. 《산해경(山海经)》에서 "마신용수(馬身龍首, 말의 몸에 용의 머리)의 신수(神兽)를 언급하였다. 《中次九经》에서는,“신은 모두 말의 몸과 머리의 용머리 모습을 한다.” 이런 "마신용수(馬身龍首)"의 신수(神兽)는 바로 “용마”이다. 《骐骥驰骋》의 책 중, 상고시대에 많은 부족이 있었는데 각 부락에서는 사슴과 뱀, 낙타, 신기, 물고기, 매, 호랑이, 소, 돼지, 개, 악어, 도마뱀, 산갑 등의 동물을 각각 각자의 토템으로 삼았다. 이후에 각 부락이 통일되었다. 그래서 일종의 종합적인 토템으로 용이 형성되었다. 용마는 바로 말인데, 옛 사람들은 아예 형체가 크고, 빼어난 말을 "용"이라고 불렀다.《주례(周礼)·夏官》에 기록되어 있다.“말이 팔척 이상이면 용이 된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일종의 관념을 “하늘에는 용만한 것이 없고 땅에는 말만한 것이 없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말을 용과 같은 위치에 두었으며, 또한 하나는 천상이고 하나는 땅이라는 것이다. 용마정신(龙马精神)은 직역으로는 용의 정신이지만, 긍정의 에너지, 활발, 분투, 자강불식의 진취, 향상의 민족정신을 나타낸다. ** 사진 제공 : baidu.com** 필자 메이칭의 카페 : http://cafe.naver.com/orangewo8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