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이나 사무실 어디를 가나 한 두 개의 관상용 화분은 다 갖고 있다. 이것은 풍수적으로 아주 좋은 현상으로 집안에 제철 꽂을 꽂아두기만 해도 온 식구가 건강해지고 행운이 들어온다고 한다. 식물은 나쁜 기운을 정화해주고 산소를 공급하며 생명의 기운을 사람의 몸에 불어넣어준다. 그러므로 집안의 적재적소에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둔다는 것은 기의 흐름을 돕고 나쁜 공기를 없애준다. 나쁜 기운을 막아주거나 정화시켜주는 화분이야말로 인테리어풍수의 필수조건이다. 시든 꽃이나 죽은 식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음의 기운이 방출되므로 좋지 않다. 드라이플라워도 마찬가지로 풍수에서는 죽은 기운을 내뿜기 때문에 매우 흉하다. 건강운을 좋게 하려면 방향에 상관없이 생명력이 강한 들꽃으로 장식하라. 여행지에서도 들꽃을 꺾어서 작은 컵에 꽂아 머리맡에 두면 다음날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향기가 좋은 꽃을 놓거나 꽃그림을 걸어두면 애정운과 따뜻한 양의 기운이 상승해 집안이 행복하고 모든 식구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재물운은 서쪽에서 시작된다. 창문이 서쪽으로 있다면 창문 쪽에 커다란 관엽식물이나 붉은색 화분, 혹은 흰색의 꽃을 둔다면 양의 기운을 억제할 수 있어 재물운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석진 모서리에 해로운 기운이 정체하므로 꽃을 장식해 나쁜 기운을 해소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화분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집안의 기운을 사람보다 먼저 빼앗아가고 사람의 키보다 더 큰 화분이나 나무는 사람의 기운을 오히려 빼앗아 간다. 집안에 둘 관상용 식물의 종류는 가늘고 뾰족한 침엽수 보다는 잎이 크고 넓은 활엽수가 좋다. 그러나 음침한 구석이나 기가 쇠한 흉한방위에는 오히려 가시가 있는 식물을 놓아두면 나쁜 기운을 누를 수 있다. 이러한 화분들은 좋은 기운을 만들어내어 집안에 재물운과 더불어 평온한 가정을 만들어준다. 관엽식물 중에서도 잎이 잘 떨어지지 않는 종류를 선택하되 잎이 처진 화분은 운기를 떨어뜨리므로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침실의 경우 밤에 식물화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걱정된다면 선인장이 좋다. 선인장이나 산세베리아 같이 잎이 두꺼운 다육식물은 낮에는 수분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공을 닫고 밤에 열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선인장류는 빛을 많이 받을수록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좋아지므로 낮에는 발코니에 내어 놓았다가 밤에 침실로 들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공부방에는 산세베리아나 로즈마리 같은 허브류를 두면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며 발코니에는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팔손이나무, 화분에 심은 국화, 허브 등이 좋으며 현관 신발장위에는 테이블 야자를 올려놓으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담배연기흡수에는 네프로네피스 화분이 아주 효과적이다. 이러한 공기정화식물들은 특히 새집증후군 예방에도 탁월하다. 화분의 모양은 각진 사각보다 둥근모양이 좋으며 화(火)의 기운을 갖는 인공플라스틱 소재보다는 토(土)의 기운이 있는 토기의 천연화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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