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서는 본인의 사주팔자를 보아 자기에게 필요한 색깔을 선택하여 인테리어에 참고하기도 한다. 이것은 본인 팔자[八字]의 간지[干支]에서 목·화·토·금·수 오행의 비율을 보고 판단하여야 하는바, 명리학에서는 너무 많은 것도 금물이요 모자라도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를 분석하여 사주를 도와주는 색깔로 벽지나 커튼, 가구 등을 선택하면 길하다. 사주(四柱)란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一柱), 시주(時柱)의 네 기둥을 말하는데 사주(四柱)의 여덟 글자에 대한 오행의 색깔을 보고 부족한 색깔을 보충하던지 어느 특정한 오행이 지나치게 많아 운을 나쁘게 한다면 이를 제압(相剋)하는 색깔을 선택하기도 한다. 또한 일주(日柱)는 자신을 뜻하기 때문에 일주만의 색깔로 유리하게 선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년 본명 궁에 맞추어 팔괘색깔을 이용해야 한다는 이론도 많다. 예를 들어 1960년생 (庚子)생 남자의 경우 본명 궁이 손목(巽木)이므로 녹색계통의 색깔을 이용 하던가 목(木)을 상생해주는 수(水)계통의 백색을 이용하면 길하다는 것이다. 본명 궁의 색깔은 1坎水[흰색], 2坤土[흑색], 3震木[청색], 4巽木[녹색,] 5中宮[노랑색], 6乾金[흰색], 7兌金[붉은색], 8艮土[흰색], 9離火[자주색]이다. 인테리어 풍수에서 색상이란 방위에 따라, 사람의 성품에 따라, 성별에 따라, 연령에 따라, 환자일 경우 질환에 따라, 본인이 타고난 운명에 따라 등 이외에도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의복의 선택에서도 노인은 어두운색의 옷 보다는 밝은 색으로 치장을 해야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색의 종류가 많듯이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파장도 무궁하다. 그냥 멋을 내기위해서 혹은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방향과 위치 그리고 어떤 목적에 따라 맞는 색을 선택함으로써 건강과 재물운을 불러와 인테리어 풍수의 목적에도 부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본명 궁이 남자는 태(兌)궁, 여자는 간(艮)궁인 부부가 있다. 둘 사이는 [兌男艮女]로 연년(延年)이라 길하다. 침실을 꾸밈에 있어 화목한 기운을 증대 시키려면 태(兌)궁의 [금]氣와 간(艮)궁의 [토]氣는 [토생금]으로 상생이다. 이 경우는 [토]氣를 강화시켜 남자의 기운을 더 상승 시켜야 한다. 방의 벽지는 아이보리색으로 하고 침대보는 황토색으로, 커튼은 노란색 그리고 흙으로 만든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집안의 벽지를 선택할 때 위에는 가벼운 느낌으로 하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무거운 느낌이 들어야 안전감이 있다. 통상적으로 천장의 색깔은 엷은 흰색을 사용하고 가운데 벽지는 천장보다도 조금 더 진한 것으로, 바닥의 색깔은 천장이나 벽지보다도 더 진한색깔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천장의 색깔은 하늘을 의미하므로 가벼운 느낌이 들어야 하고 바닥의 색깔은 땅을 의미하므로 무거워야 하며 벽의 색상은 사람을 의미한다. 색깔의 선택에 있어서 만약 이와 반대되는 현상이면 집안사람들은 매사에 실패가 많아지고 모든 일에 굴곡이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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