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 등 영천지역 농업인 6개 단체는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와 열린 간담회에서 농업 부문에 관해 협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1일 최기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농업인 6개 단체 대표들은 “농협 위탁 사업으로 시행하는 무기질(화학) 비료 지원사업이 농협을 통한 구매건만 혜택을 받고, 개인구매는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중앙사업과 지방사업으로 분리해 농민단체 자율사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최기문 예비후보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 최기문 예비후보는 또 비종별(품목별) 가격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화학) 비료 가격인상분 차액지원확대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등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농촌 어르신 장봐주기 지원 등 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대표 박진환), 한국농촌지도자 영천시연합회(대표 손병진),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대표 구신숙), 쌀 전업농 영천시연합회(대표 최유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영천시농민회(대표 김주활), 영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대표 고명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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