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동 파크골프장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 전역과 유봉산 1~2부 능선까지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이 우후죽순처럼 번져 방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수동 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몇 년전부터 가시박이 자라기 시작해 지금은 금호강 지류 가장자리를 비롯해 마을 전체를 에워싸고 심지어 유봉산 자락까지 번져 키가 낮은 나무들은 이미 고사했고, 산자락 2부 능선까지 올라 키가 큰 나무들을 덮쳐 일부는 말라 죽었고 나머지 나무들도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한 가시박은 같은 자리에 다른 식물이 자라날 수 없도록 하는 물질을 내뿜는 대표적인 유해 식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제거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몇 년 안에 주변을 뒤덮을 만큼 번식력이 엄청나고 범위내의 나무와 식물들을 고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봉산 끝자락 죽림사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산주가 목재생산을 이유로 벌채를 해 민둥산으로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주민들은 “아무리 개인 사유지라고 하지만 산의 경사도가 70도 이상인데 갑자기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가 쏟아지면 산위의 바위 낙석과 토사 유출로 인한 산사태의 위험이 아주 높은 상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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