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 지내이종섭(62·사진)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됐다.영천시 고경면 출신인 이 신임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이 신임 대사의 발탁은 호주와의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호주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장관급에서 외교·국방 2+2 회의를 운영하는 국가다.이 신임대사는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2013년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전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