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천과 청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이만희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예비후보, 무소속 김장주 예비후보간 3자간 경쟁하는 구도로 본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이만희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고 본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 직후 SNS를 통해 영천·청도의 안정적이고 힘 있는 변화를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발전이라는 시·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지난달 5일 영천시 선관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때도 “4.10 총선은 지역위기 극복을 통한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준비된 3선의 큰 일꾼으로 영천·청도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에 도전했던 이영수 예비후보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복잡한 비례대표제의 좁은문을 넘지 못해 지역구 출마 약속을 지킨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 7·8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현역 이만희 의원을 우선 공천한데 반발해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5일 후보 단일화에 나섰던 김경원, 김장주 두 예비후보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김장주 예비후보가 승리를 거머 쥐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망정동 소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시작이고, 선거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면서 “지역 원로와 시민단체 등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 경제의 침체를 막고 정치의 갈등을 통합시키며, 화합해서 영천청도가 새로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몸받쳐 일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선을 다해 시민의 뜻을 받들고 지역의 문제들을 발로 뛰면서 고향을 위해 목숨받쳐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경원 예비후보는 김장주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대책 본부장을 공식 수락했다.이 밖에 국민의힘 경선에 함께 나섰다 실패하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이승록 예비후보와 또다른 무소속 이정호 예비후보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사숙고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현재 각 당과 후보 확정자들이 당선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예정돼 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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