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에 쏟아진 영천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영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시 10분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른 오전 7시까지 영천 지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30건이라고 밝혔다.피해 유형별로는 이날 오전 영양교 다리 아래에서 오수동 진입로가 통제됐고, 주택 침수 8건(금호읍 5, 고경면 1, 대창면 1, 북안면 1), 주택붕괴 1건(금호읍), 돈사 침수 1건(금호읍). 우사 침수 1건(금호읍), 농경지 침수 2건(완산동, 북안면) 등으로 다양했다. 이날 새벽 영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시 10분께 비상 2단계를 선포하고 신녕면과 화북면, 화남면 등에 마을순찰대를 가동했고, 시내지역 지하차도(금노, 영천)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이날 7시 30분 기준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223.3mm이고 고경면 덕정리가 이날 하루만에 219,5mm가 내리며 319.5mm로 최고를 기록했고, 화북면이 147mm로 가장 적었다.영천시는 전직원의 1/3에 대해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집중호우 안전관리에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고 있으며 향후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최병식 기자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2 00:48:35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