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Ulchi Freedom Shield)은 한국의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 정부와 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방어 훈련이다.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참여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안정,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범정부적 국가 위기훈련이다.영천시는 지난 20일 최무선과학관 앞 광장에서 최무선과학관에 테러상황 발생에따른 초등대응 조치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유지, 폭발물 처리 및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대응훈련’에는 영천시를 비롯해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군부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제상황을 가상한 종합훈련을 지상중계 한다. [편집자주] “여기 금호읍 최무선 과학관입니다. 지금 테러범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경비원을 사살하고 건물내부로 침입했습니다.”지난 20일 오후 4시. 신고 상황을 접수 받은 영천경찰서 상황실은 비상 사태임을 인식하고 경비안보과 및 초등대응팀 출동지령과 함께 영천시청과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출동을 요청했다.최무선과학관은 상황을 인지하고 인명피해 유도방송을 하고,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및 이용객들이 대피 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 시켰다.신속 출동한 경찰관은 상황 파악과 피해방지를 위해 건물에서 50m 지점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초등 대응팀은 지원병력이 도착할때까지 출입통제 및 사주 경계에 들어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도경찰청 3기동대 요원들은 테러범 겸거를 위해 주변 수색을 하고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육군7516부대 3대대 기동타격대원들이 현장주변을 통제하고 빈틈없는 사주경계에 들어갔다.2명의 테러범이 군부대와 경찰포위망을 형성한 것을 목격하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자 도주로 확보를 위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도주를 시도하다 총상을 입고 검거됐고, 건물에 남아있던 테러범도 경찰에 의해 검거돼, 경찰서로 압송했다 이어 119구급대원들이 사망한 경비원 1명의 시신을 들것으로 운반해 구급차에 실어 영남대영천병원으로 으로 이송하고, 부상을 입은 기동대원 1명도 부축해 응급의료소로 이송해 부상자를 치료했다.테러범들이 최무선과학관 전기실에 설치했던 폭탄 폭발로 인해 전기실  및 건물 일부가 파괴되고, 건물내 화재가 발생해 영천소방서가 출동했다. 현장지휘관이 도착 동시에 현장 안전확보 등 초기 현장상황을 파악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을 지시하는 등 현장을 총괄 지휘했다.1층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2층으로 확산 되었지만 소방서의 빠른 화재진압 작업으로 마무리했다.수색 중 화단에서 폭발물 가방을 발견, 통합관제실에 연락했고, 폭발물 분석 및 확인을 위해 요청한 50사단 화생방대대와 제2작전사령부 공병대대가 현장에 도착해 건물주변 반경 20m 부근부터 화생방 오염 여부를 확인했으나 다행이 생화학물질 오염이 없었고, 탐지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 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인명구조와 화재진화 및 폭발물 처리가 완료된 후 최무선과학관 내 시설 기능의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kt영천지사가 출동해 복구활동을 펼치면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폭발물테러 대응 훈련’이 종료됐다.이날 훈련은 영천시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군부대 등 총 8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 분야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영천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강평에서 “초동 대응 단계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졌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가 합동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이어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영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며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며 “오늘의 합동 훈련이 우리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완벽한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병식 기자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9-04 12:16:47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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