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향후 20년간 도시 발전의 밑그림이 될 ‘204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비전인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친환경 스마트성장도시 영천’을 목표로 도시공간 재편과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12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영천시가 향후 20년의 도시 발전 방향과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204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스마트 성장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하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개념을 도입해 자족 기능과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영천시는 도시 미래상을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친환경 스마트성장도시 영천’으로 설정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등 변화하는 광역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도시 공간구조도 대폭 개편된다.기존 체계를 ‘1도심·2부도심·1지역중심·8농촌중심’으로 재편해 기능별 역할을 명확히 했다.영천 도심은 중앙동·동부동·서부동·완산동·남부동·북안면을 중심으로 행정·상업·주거 기능이 집약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금호는 역세권 복합개발과 산업·관광 중심지로, 신녕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 첨단물류와 스마트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고경은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주거 복합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청통·화산·화북·화남·자양·임고·북안·대창 등 8개 농촌지역은 생활밀착형 정주 기반을 갖춘 농촌 중심지로 육성한다.또 신공항~신녕~영천도심~금호~대구·경산을 연결하는 광역 물류축과 대구·경산~영천도심~고경~경주·포항을 잇는 산업·정주축을 구축해 동남권 상생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도시기본계획은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누구나 살기 좋은 친환경 정주도시 ▲기업이 성장하는 미래산업도시를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9대 추진전략도 마련했다.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전문병원 유치와 영남대병원 기능 고도화, 교육자유특구 지정, 특화도서관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관광 분야에서는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과 보현산 스마트관광도시, 시립역사박물관, 은하수 시티투어 등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한다.도시 운영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빅데이터 행정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구도심 도시재생과 역세권 개발,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금호강 친수공간 조성과 팔공산·보현산·운주산을 연결하는 광역 녹지축을 조성해 탄소중립 녹색도시 기반도 마련한다.교통 분야에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과 영천역 환승체계 구축, 순환도로망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를 추진해 광역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산단 전환과 함께 영천하이테크파크,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해 미래차와 센서, 신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농업 분야 역시 스마트팜과 통합신공항 연계 농산물 스마트 물류단지, 디지털 농식품 수출물류센터를 구축해 샤인머스캣과 마늘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영천시는 이러한 산업·교통·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목표 인구 12만 명 달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204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은 영천이 경북 남부권의 외곽도시를 넘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20년의 청사진”이라며 “민선 9기 시정이 시민과 함께 약속한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실현해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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