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최순례 의원이 제2탄약창 2·3지역의 조속한 완전 이전과 해제 부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하며 영천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최 의원은 29일 열린 영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956년 제2탄약창이 들어선 이후 70여 년 동안 남부동과 북안면 주민들은 국가 안보라는 이유로 재산권 행사 제한과 도시공간 단절 등 막대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영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심 인접 제2탄약창 2·3지역의 군사보호구역을 조속히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우선 이미 일부 시설 이전이 완료된 제2탄약창 4지역을 적극 활용해 2·3지역 시설을 지하화·집적화한 뒤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군사시설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도심과 인접한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어 해제된 부지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이 추진 중인 `K-방산 특화산업단지`에 `지산지소형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를 결합해 방위산업과 친환경 에너지가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후적지 개발에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만큼 기부대양여 방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법적·제도적 특례 마련과 RE100 관련 국비 공모사업 등 국가 재정 지원을 연계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최 의원은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은 단순한 군사시설 이전이 아니라 영천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도시 혁신 사업"이라며 "도심 공간 재편과 첨단산업 육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이어 "집권 여당 소속 영천시의원으로서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과 K-방산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며 "영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