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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213미터 상공(6)인간이 가져온 재앙으로 완전히 미처 버린 최악의 기온상승에, 여름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를 따라 걸으면서 온몸이 불덩이가 되..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8월 02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213미터 상공(5) 장미를 앞세운 당당한 외출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로 떨어뜨리며 살았던 시선을 치뜨기도 하고, 삐딱한 고개로 건방지게 보이는 변화를 최근 들어 스스로 감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7월 26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어느 집안을 막론하고 여자가 있다는 존재감만으로 분위기가 활짝 피어나는 가 봅니다. 퀴퀴하고 척박한 영토에 장미의 출현이야 말로 흑백에서 칼라로 바뀌는, 신분상승을 꾀하는 일이었습니다. 남루한 옷모양새..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7월 19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213미터 상공(3) 주인집 할머니의 횡사로 졸지로 빈집 지킴이가 된 내게, 한 여자가 대기해 있기라도 하 듯 곧바로 사건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다락방 동네 계단은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7월 05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213미터 상공(2) 그즈음 무미건조한 내게 사건하나가 집안에서 터졌습니다. 주인집 할머니의 횡사는 다음날 주민센터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워낙 고령인데다 여러 개의 고..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6월 28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213미터 상공(1) 저물 무렵, 골목을 따라 걷습니다. 가로등이 바람에 투덜거립니다. 두 세 사람 드나들면 빠듯한 골목에서 심심찮게 길고양이들을 만납니다. 검정, 얼룩, 노랑의 고양이들이 골목 안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6월 21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11) 아내가 움직이는 반경 반대 방향에서 미경과 연애는 시작되었습니다. 열여덟 살의 치기와 무임승차한 비둘기호 열차와 마산만 부두의 미경을 다시 소환하여, 몽환적이며 에로틱한 요소를 첨가한 무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6월 14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10) “어느 분과 착각하신 것 같은데 전 마산 바닷가를 지나친 적은 있지만, 살지는 않았어요. 좌옥경, 제 이름이구요. 좌라는 흔하지 않는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 집성촌에서 어린 날을 보..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6월 07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9) “미경이가 맞다!” 입안에서 굴려진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갔지만 다행히 미경은 커피포트 버턴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물 양을 확인하며 거실 소파 테이블 앞에 다소곳 앉아있는 내..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5월 24일
[연재소설 ] 고깔을 쓴다
육교(8) “신상이 공개될 우려 때문에 확인되지 않는 분에게, 함부로 성함이나 전화번호를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직접 오셔서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주십시오.” 경찰관 말에 의기소침해져 통화를 끝냈습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5월 17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6) 항시 들끓던 질풍노도를 어떻게든 잠재우기 위해 떠났던 마산만 부두여, 기억하노니 크고 화려했고 드넓었던 바다가 거기 있었습니다. 세상에 첫걸음도 떼지 못한 걸음마는 바다 앞에서 두려웠고 막..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5월 03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5) 새벽 찬바람을 피해 장작난로 곁에는 틈을 주지 않는 사람들로 대합실은 북적거렸습니다. 겨우 비집고 들어온 틈 사이에서 온기를 나누어 가질 수 있지만 역겨운 냄새도 감..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4월 26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4) 주머니 속에서 동전을 뺀 지폐를 꾸깃꾸깃 움켜쥐어 지금의 심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먹힐지 모르지만 한마디 덧붙이며 건네주었습니다. “등록금인데..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4월 19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3) 여자의 억센 말투에 실망스럽긴 했지만 왠지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어 몇 장의 지폐인지 대충 파악했습니다. “배를 채울 라면에..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4월 12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1) 지금 당신은 육교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까. 육교 위를 지나고 있습니까. 하나는 당신의 발걸음이고 하나는 당신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어디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촛농처럼 녹아내려 힘겨워진 삶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3월 29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욕조(10) “신고는?” 단지 미주는 고개를 무릎사이에 파묻고 있었다. 너무 착잡했고 너무 황당했고 너무 기가차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부터 수습을 해야 될지 막막했다. 내게 먼저 연락한 미주의 의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3월 15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욕조(8) 욕실에서 나왔을 때 미주는 작정한 듯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결혼하기 전보다 많이 달라진 행동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일수 있..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2월 28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욕조(7) 미주는 샤워기보다 찰랑거리는 욕조를 선호했다. 그렇다고 오래 씻는 건 아니지만 잠깐이라도 욕조에 물을 받아 온몸을 맡겼다. 물 부족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부적격이지만 매력발산의 도화..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2월 15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욕조(6) 가까이에서 본 청둥오리의 날갯짓은 거침이 없었다. 비상을 위해 펼친 날개를 접는 분주한 몸뚱어리가, 지상에 착륙을 시도했을 때 푸른 깃털이 날렸다. 생각했던 거보다 덩치가 크다고 미주가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2월 08일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욕조(5) “손잡아도 될까?” 미주가 결혼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움직이든 이 모든 행동이 눈치를 보며 물어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 제약이 이토록 크게 작용하여 묻고 있는 관계로 퇴..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2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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